헷갈리는 맞춤법 했듯이

툴리기 쉬운 맞춤법  했듯이 바른 표현과 띄어쓰기

했듯이 했드시 맞춤법

'했듯이'가 올바른 표기이고, '했드시'는 틀린 표기입니다.
'했듯이'는 붙여 쓰는 것이 맞습니다.

툴리기 쉬운 맞춤법  했듯이 바른 표현과 띄어쓰기


이유
'-듯이'는 '뒤 절의 내용이 앞 절의 내용과 거의 같음을 나타내는 연결 어미'로, 동사의 어간 뒤에 붙어 쓰입니다. 

하 + -았- + -듯이 → 했듯이
'하다'의 과거형 어간 '하-'에 과거 시제 선어말 어미 '-았-'이 결합하고, 여기에 연결 어미 '-듯이'가 붙어서 만들어집니다.

소리 나는 대로 적는 '했드시'는 잘못된 표기입니다. 

예시
"내가 말했듯이, 이번 일은 우리가 해결해야 한다." (O)
"내가 말했드시, 이번 일은 우리가 해결해야 한다." (X)

참고
국립국어원에 따르면, '했듯이'와 같이 어간에 붙여 쓰는 것이 맞춤법에 맞는 표현입니다. 



띄어쓰기의 기본 원칙


띄어쓰기의 기본 원칙은 "문장의 각 단어는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한다"입니다. 하지만 예외 규정이 많아 많은 사람이 어려워하는 부분입니다. 아래에 자주 틀리는 띄어쓰기 규칙들을 정리했습니다. 

조사는 앞말에 붙여 쓴다 
조사는 단어이긴 하지만, 의미상 앞말에 의존하므로 앞말에 붙여 씁니다. 

예시:
꽃이 (O) / 꽃 이 (X)
집에서부터 (O) / 집 에서부터 (X)
너뿐만 아니라 (O) / 너 뿐만 아니라 (X)
국민을 위한 나라 (O) / 국민 을 위한 나라 (X)

의존 명사는 띄어 쓴다 
홀로 쓰이지 못하고 다른 말 아래에 기대어 쓰이는 명사입니다. '것, 수, 대로, 만큼, 뿐' 등이 있습니다. 

예시:
할 수 있다 (O) / 할수있다 (X)
법에 있는 대로 (O) / 법에 있는대로 (X)
아는 만큼 (O) / 아는만큼 (X)
그가 떠난 지 오래되었다 (O) / 그가 떠난지 오래되었다 (X) 
단위를 나타내는 명사는 띄어 쓴다 
수 관형사 뒤에 오는 단위 명사는 띄어 쓰는 것이 원칙입니다. 

예시:
한 개 (O) / 한개 (X)
열 마리 (O) / 열마리 (X)
자동차 한 대 (O) / 자동차 한대 (X)

참고: 다만, 숫자로 표기할 때는 붙여 쓰는 것이 허용됩니다. '4개(O), 1m(O)'. 

보조 용언은 띄어 쓰는 것이 원칙, 붙여 쓰는 것도 허용 
본용언과 보조 용언으로 이루어진 경우, 띄어 쓰는 것이 원칙이지만 붙여 쓰는 것도 허용됩니다. 

예시:
불이 꺼져 간다 (원칙) / 불이 꺼져간다 (허용)
비가 올 듯하다 (원칙) / 비가 올듯하다 (허용)
그릇을 깨뜨려 버렸다 (원칙) / 그릇을 깨뜨려버렸다 (허용)
참고: 중간에 조사가 들어가거나, 앞말에 조사가 붙는 경우에는 반드시 띄어 써야 합니다.
예: 도와 드리고는 싶은데 (O) / 도와드리고는 싶은데 (X) 


고유 명사는 붙여 쓰는 것이 원칙
고유 명사는 붙여 쓰는 것이 원칙입니다. 

예시:
대한민국 (O) / 대한 민국 (X)
한국대학교 (O) / 한국 대학교 (X)
세종대왕 (O) / 세종 대왕 (X)

복합어는 붙여 쓴다 
두 개 이상의 단어가 합쳐져서 하나의 단어가 된 복합어는 붙여 씁니다. 

예시:
첫눈 (O) / 첫 눈 (X)
밤낮 (O) / 밤 낮 (X)
'대로, 만큼, 뿐'의 구분

조사일 때 (붙여 씀): 앞에 체언(명사, 대명사, 수사)이 올 때.
법대로, 너만큼, 공부뿐
의존 명사일 때 (띄어 씀): 앞에 관형사형 어미('-은', '-는', '-을')가 올 때.
법에 있는 대로, 아는 만큼, 할 뿐 

자주 틀리는 띄어쓰기 예시
몇 시 몇 분: '몇'은 관형사이므로 띄어 쓰는 것이 원칙이지만, 3개 이상 단음절 단어가 연이어 나타날 때는 붙여 쓸 수 있습니다. 따라서 '몇 시 몇 분'과 '몇시 몇분' 모두 허용됩니다.

비상시: 사전에 한 단어로 등재된 경우이므로 붙여 씁니다.
하다: '-해야 한다'는 보조 용언이므로 띄어 써야 합니다. '해야 한다' (O), '해야한다' (X). 
더 자세한 정보가 필요하시면,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이나 한글 맞춤법 규정을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했듯이'는 붙여 쓰는 것이 맞습니다. 

이유
'-듯이'는 동사의 어간 뒤에 붙는 연결 어미이기 때문입니다. 어미는 항상 앞말에 붙여 씁니다. 
구조: '하다'의 과거형 어간 '하-' + 과거 시제 선어말 어미 '-았-' + 연결 어미 '-듯이' = '했듯이' 

예시
"내가 말했듯이, 이번 일은 잘 해결될 거야."
"언제나 그랬듯이, 이번에도 잘 해낼 것이다."
"누구나 알았듯이, 그 결과는 뻔했다." 

#한글맞춤법, #띄어쓰기, #했듯이 #헀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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