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쟁이.수말(水鼴),Water strider,アメンボ
소금쟁이.수말(水鼴),Water strider,アメンボ
소금쟁이는 이명으로 엿장수, 엿쟁이로도 불리는 노린재목 소금쟁이과에 속하는 반수생 곤충입니다.
주로 연못이나 웅덩이 , 논, 저수지 등 흐르지 않는 민물 수면 위에서 생활합니다.
소금쟁이는 물의 표면장력을 이용하여 물 위를 자유자재로 빠지지않고 움직이는 모습이 소금쟁이의 특징이비니다.
영어로는 'water strider'라고 하는것도 물 위를 걷는 생물이라는 이름이으로 불리는 것입니다.
| 소금쟁이.수말(水鼴),수맹,Water strider,アメンボ |
소금쟁이 주요 특징
소금쟁이의 외형: 몸 길이는 수컷 1114mm, 암컷 1316mm 정도이며, 흑갈색 또는 검은색 바탕에 은빛 잔털이 빽빽하게 나 있습니다.
3쌍의 다리를 가지고 있는데, 앞다리는 짧고, 길다란 가운데 다리로 물 위를 이동하며, 뒷다리는 방향을 잡는 데 사용합니다.
소금쟁이의 이동 원리: 다리에 있는 미세한 털 구조와 왁스 같은 물질 덕분에 물에 젖지 않고 표면장력을 이용해 물 위를 걸을 수 있습니다.
소금쟁이의 먹이: 육식성 곤충으로, 주로 물고기 시체나 수면에 떨어진 다른 곤충의 체액을 빨아 먹습니다. 먹잇감이 물 표면에 일으키는 파동을 감지하여 위치를 알아냅니다.
소금쟁이의 서식지: 한국 전역과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등지에 분포하며, 고인 물이나 유속이 느린 하천 등에서 쉽게 발견됩니다. 일부 종은 바다에서 서식하기도 합니다 (바다소금쟁이).
소금쟁이의 이름 유래: 주둥이로 '쏘는 놈'이라는 뜻의 '쏨쟁이'가 변하여 '소금쟁이'가 되었다는 설이 유력합니다.
소금쟁이 참고사항: 날개가 있어 다른 서식지로 날아 이동할 수도 있으며, 어른벌레 상태로 월동합니다
소금쟁이의 생물 분류
Aquarius paludum Fabricius, 1794
계 동물계➡ 문 절지동물문(Arthropoda) ➡ 강 곤충강(Insecta)
➡목 노린재목(Hemiptera) ➡ 과 소금쟁이과(Gerridae) ➡ 속 소금쟁이속(Aquarius)
➡ 종 소금쟁이(A. paludum)
동물계 ➡ 절지동물문➡곤충강 ➡ 노린재목 ➡ 노린재아목 ➡소금쟁이과 (Gerridae) Leach,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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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쟁이의 수명➡ 평균 약 1년이며, 불완전 탈바꿈을 통해 번식합니다.
평균 수명: 대부분의 소금쟁이 종은 성충이 된 후 약 1년 정도 삽니다.
소금쟁이의 월동: 온대 기후 지역의 소금쟁이들은 성충 상태로 겨울을 납니다. 물 속이나 낙엽 밑에서 겨울잠(diapause)을 자다가 이듬해 봄에 다시 활동을 시작합니다.
소금쟁이의 세대: 환경 조건에 따라 1년에 한 세대만 나오기도 하고(1회 번식), 두 세대가 나오기도 하는 등 다양한 생명 활동 전략을 보입니다.
소금쟁이의 번식(한살이)
소금쟁이는 알, 약충(애벌레), 성충의 단계를 거치는 불완전 탈바꿈을 합니다.
소금쟁이의 짝짓기: 겨울잠에서 깨어난 성충은 이른 봄부터 짝짓기를 합니다. 수컷은 암컷 등 위에 올라탄 채로 물 표면에 파동을 일으켜 암컷이 교미를 허용하도록 '협박성 구애'를 하는 독특한 행동 양식을 보이기도 합니다.
소금쟁이의 산란: 암컷은 짝짓기 후 수중 식물의 줄기나 뿌리, 또는 물에 떠 있는 바위나 부유물 아래에 알을 낳습니다. 알은 젤라틴 같은 물질로 고정됩니다.
소금쟁이의 부화 및 성장: 알은 보통 12주 후에 부화하며, 부화한 약충(nymph, 애벌레)은 성충과 모습은 비슷하지만 크기가 작고 날개가 없습니다. 약충은 5번의 탈피(instar) 과정을 거치며, 이 기간은 보통 12개월 정도 소요됩니다.
소금쟁이의 성충: 마지막 탈피를 거치면 성적으로 성숙한 성충이 되어 번식할 수 있게 됩니다. 일부 종은 날개가 있어 다른 서식지로 이동할 수도 있습니다.
소금쟁이의 이름유래
소금쟁이라는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밝혀진 하나의 정설은 없으며, 몇 가지 유력한 가설이 있습니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소금쟁이'를 어원을 알 수 없는 단일어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가장 널리 알려진 두 가지 설.
1. '쏨쟁이' 유래설 (가장 유력)
대한민국 최초의 곤충기인 조복성(趙福性)의 '조복성 곤충기(1948)'에 수록된 내용에 따르면, 소금쟁이의 어원은 주둥이로 먹이를 쏘는 습성에서 비롯된 '쏨쟁이'라는 설명이 가장 유력합니다.
০ 소금쟁이는 육식성 곤충인데, 먹잇감을 발견하면 날카로운 주둥이(입)로 찔러 체액을 빨아 먹습니다.
০ 이처럼 '쏘는 놈'이라는 의미의 '쏨쟁이'가 발음 변화를 거쳐 현재의 '소금쟁이'가 되었다는 가설입니다.
০ 바닷물고기 '쏨뱅이'나 민물고기 '쏘가리' 등도 가시나 주둥이로 쏘는 습성 때문에 비슷한 이름이 붙었다는 점에서 이 가설은 설득력을 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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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소금장수' 유래설
옛날 소금 가마니를 지고 다니며 팔던 소금장수와 소금쟁이의 모습이 비슷하다는 데서 유래했다는 설입니다.
০ 소금장수가 등에 소금을 지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모습이, 소금쟁이가 물 위를 바쁘게 돌아다니는 모습과 비슷하다고 여겨졌을 수 있습니다.
০ 소금쟁이의 길고 가는 다리와 마른 몸이 연상되어 이름 붙여졌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이 외에도 짠 바닷물 근처에 서식하기 때문이라는 설도 있지만, 대부분의 소금쟁이는 민물에서 발견되므로 가능성은 낮습니다.
결론적으로, 현재로서는 '쏨쟁이'가 변하여 '소금쟁이'가 되었다는 설이 가장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소금쟁이의 한자어, 영어, 일본어 명칭.
한자어 (漢字語):
수말(水鼴): 물을 뜻하는 '수(水)'와 두더지를 뜻하는 '말(鼴)'을 합친 단어입니다. 두더지처럼 물 위를 빠르게 누비고 다니는 모습에서 유래한 명칭으로 보입니다.
수지(水虿): '물 수(水)'와 '전갈 채(虿)'를 사용하여, 물에 사는 곤충을 의미하는 표현도 있습니다.
영어 (英語):
Water strider: 가장 흔하게 쓰이는 이름입니다. '물 위를 걷는 생물'이라는 뜻으로, 소금쟁이의 특징을 직관적으로 잘 나타냅니다.
Pond skater: '연못 위를 스케이트 타듯 움직이는 생물'이라는 뜻입니다.
Skimmer 또는 Jesus bug (예수 벌레): 물 위를 걷는 모습이 성경 속 예수가 물 위를 걸었던 기적을 연상시킨다고 하여 붙은 별명입니다.
일본어 (日本語):
アメンボ (Amenbo, 아멩보): 일본에서 소금쟁이를 부르는 일반적인 이름입니다.
이 이름은 소금쟁이의 냄새와 관련이 있다는 설이 있습니다. 소금쟁이를 잡으면 달콤한 냄새가 나는데, 이 냄새가 예전에 사탕의 일종을 가리키던 '아메(飴)'와 관련이 있다는 설이 유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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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쟁이의 다른 한자어 명칭
이명:소금쟁이, 게아재비 등
한자어 水黽(수맹) → 가장 근접한 전통 표현
수지(水虿): '물 수(水)'와 '전갈 채(虿)'를 합친 말로, 물에 사는 작은 곤충을 통칭하는 데 사용되기도 합니다.
수맹(水黽): '맹' 또는 '민'으로 읽히는 한자인데 일부 문헌에서는 이 한자 조합을 사용하여 물맹꽁이 또는 물민을 뜻한다고 해석하기도 합니다. 이는 소금쟁이의 모습이나 서식처를 묘사하는 데서 온 것으로 보입니다.
소금쟁이과 곤충의 학명 관련 명칭: 전통적인 한자어 이명은 아니지만, 현대 생물학에서는 소금쟁이과(Gerridae)에 속하는 다양한 종들을 지칭하며, 대표적인 종의 학명은 Aquarius paludum (Fabricius) 등이 있습니다.
전통 한의학 서적이나 고문헌에서는 지역이나 시대에 따라 동일한 생물을 다르게 불렀을 가능성이 높으며, '수말' 외에 다른 민간 명칭이나 방언이 한자 표기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 1. 소금쟁이의 이명(다른 이름)
일반적으로 쓰이는 이명
소금쟁이 (표준어)
게아재비
소금장(쟁)이(방언)
물자라(혼동 — 물자라는 완전히 다른 종이므로 정확히는 이명 X)
한국에서 흔한 종: Gerris latiabdominis, Aquarius paludum 등
✅ 2. 소금쟁이 한자어
소금쟁이에 대해 통일된 전통 한자 표기는 없지만, 고전 생물 용어에서는 아래 표기가 가장 가까움.
水黽(수맹 / 수맹이):중국 한자에서 물 위를 뛰어다니는 곤충이라는 뜻
현대 중국어로도 소금쟁이를 水黽(shuǐměng) 또는 水黽虫이라 부름.
한국 한자 문헌에서는 현대적 곤충 분류가 전해지기 전에 사용된 표현이라 직접적인 實名으로는 잘 나타나지 않습니다.
이명:소금쟁이, 게아재비 등
한자어:水黽(수맹) → 가장 근접한 전통 표현
소금쟁이(물 위 곤충)의 생태·습성
✅ 1. . 소금쟁이의 서식 환경
민물 표면: 연못, 개울, 논, 저수지, 느린 하천, 물 웅덩이물 위에서 생활하는 대표적 곤충
빠른 급류나 파도치는 물에서는 잘 살지 않음
물 위 표면장력을 이용해 떠 있으므로 기름·세제 오염에 약함
✅ 2. 소금쟁이의 몸 구조와 특징
다리 표면에 미세한 털(수소성 毛)이 있어 물이 스며들지 않음
표면장력을 깨지 않기 때문에 물 위를 빠르게 활주
✔ 눈이 크고 시야가 넓다
포식자 감지를 위해 시각이 매우 발달.
✅ 3. 소금쟁이 이동 및 행동
평균 속도: 초당 1m 이상도 가능
다리로 물 표면을 밀어내며 추진
✔ 점프 능력
물 위에서 주변 위협을 피하기 위해 짧은 점프 가능
물에 빠지지 않고 착지 가능
✅ 4. 소금쟁이의 먹이
물 위에 떠오른 곤충 사체, 부패물
표면에 빠져 허우적대는 모기나 날벌레
작은 수서곤충, 치어 등도 먹을 수 있음
먹이를 발견하면 앞다리로 붙잡고 침을 넣어 체액을 빨아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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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금쟁이.수말(水鼴),수맹,Water strider,アメンボ 이미지 출처:위키페디아 |
✅ 5. 생활사(번식과 발달)
일부 종은 물 표면에도 알을 부착
✔ 소금쟁이 변태 과정: 불완전변태(단변태)
성충⇒ 약충도 이미 물 위를 걷는 능력이 있음
✔ 사회적 행동
종에 따라서는 물 위에서 군집을 만들며 무리 생활
먹이·영역을 확보하기 위해 서로 밀거나 다리를 치며 경쟁
✅ 6. 소금쟁이 천적 포식자
✔ 수서곤충:물장군·물땡땡이 등
✔ 잠자리 유충
✔ 새(논이나 하천에서 물 위를 쪼아 먹음)
✅ 7. 소금쟁이 계절성과 겨울나기
✔ 겨울에는 물가 낙엽 아래, 돌 틈 등에서 휴면 상태
✔ 일부는 성충 단계로 월동함
✅ 8. 소금쟁이 환경 지표로서의 역할
물 표면 오염에 민감해서 수질 상태를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모기 유충 등 해충성 곤충을 먹어 생태계 조절자 역할
📌 소금쟁이 요약
✔육식성, 빠른 활주 능력
✔불완전변태
✔수질 오염에 약하고 생태계에서 포식자 역할
✔약충도 물 위 생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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