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지자(胡枝子) 싸리나무(Lespedeza bicolor)와 꽃의 식물정보: 이름 유래부터 용도 동의보감 약용까지 정리

싸리나무(Lespedeza bicolor) 꽃 — 종합 식물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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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리나무_꽃
호지자(胡枝子) 싸리나무(Lespedeza bicolor)와 꽃의 식물정보

꽃 · 약용 · 생태 · 문화 해설 
콩과 낙엽 관목 개화 6~8월 생약명: 호지자(胡枝子) 꽃말: 사색·상념 한국 원산


싸리나무는 빗자루·울타리·사립문·화살대·윷 등 생활 도구의 재료로 쓰였고, 흉년에는 구황식물로서 어린 싹과 씨앗이 식량을 대신하였으며, 한방에서는 호지자(胡枝子)라는 생약명으로 신장 질환·두통·피부병 등 다양한 병증에 활용되어 왔습니다. 또한 꿀벌이 즐겨 찾는 밀원식물이자, 척박한 토양을 기름지게 하는 질소 고정 식물로서 생태적 가치도 매우 높습니다.

싸리나무(Lespedeza bicolor) 기본 정보 — 이름 유래 및 이명

싸리나무라는 이름의 정확한 어원은 아직 학계에서 명확히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가장 설득력 있는 견해는 '가는 나무'를 뜻하는 우리말 '살'에서 '살이' → '사리' → '싸리'로 변화하였다는 것입니다.
이는 싸리나무로 만든 사립문(살입짝)과 화살(살)이 모두 '살'이라는 어근을 공유한다는 점에서 뒷받침됩니다.
또 다른 견해로는 빗자루를 만들어 '쓸다'라는 뜻에서 유래하였다는 설도 있습니다.

한자 이름으로는 1608년 허준 선생이 편찬한 언해두창집요(諺解痘瘡集要)에 소형(小荊)이라는 표기가 최초로 등장합니다.
중국에서는 1406년 명나라 초기 구황본초(救荒本草)에 호지자(胡枝子)로 등재되어 있으며, 이것이 현재 가장 널리 쓰이는 한자명입니다.

한국어 정명: 싸리
이명: 싸리나무
영어 이름:Shrub Lespedeza Bush Clover
중국어 이름:胡枝子 (호지자)
별명: 隨軍茶, 牡荊, 荊條
일본어 이름:エゾヤマハギ ヤマハギ (야마하기)
학명 :Lespedeza bicolor Turcz., 1840
한자명 :胡枝子 / 小荊 형조(荊條), 수군차(隨軍茶)

싸리나무_꽃
호지자(胡枝子) 싸리나무(Lespedeza bicolor)와 꽃의 식물정보

한자명 상세 설명

한자명 발음 의미 및 출처
胡枝子 호지자 중국 명나라 구황본초(1406년) 기록. 현재 가장 널리 쓰이는 한자명
小荊 소형 조선 허준의 언해두창집요(1608년) 기록. '작은 형목'이라는 뜻
荊條 형조 조선 법전에서 형벌용 회초리를 지칭. 중국의 목형 가지와 동일시
隨軍茶 수군차 군대를 따라다니는 차라는 뜻. 구황본초 별명
楛矢 호시 싸리나무 화살. 삼국사기 고구려 미천왕 31년(330년) 기록

학술 정보 — 원산지·분포·특징

원산지 :한국 한반도 전역 자생
분포 지역: 한국·일본·중국·대만 표고 100~1,700m
생장 형태 : 낙엽 활엽 관목 높이 2~3m
개화 시기 : 6~8월 붉은 자주색 꽃
열매 시기 : 10~11월 협과(꼬투리) 성숙
꽃말 : 사색 · 상념 · 생각 은은하고 소박한 아름다움

싸리나무는 한반도 전역의 산지에서 자생하며, 수직적으로는 해발 100m에서 1,700m에 이르는 광범위한 고도 범위에 분포합니다. 특히 나무가 우거지지 않은 양지바른 산비탈에서 잘 자라며, 콩과 식물 특유의 뿌리혹박테리아를 통해 공기 중의 질소를 고정하는 능력이 있어 척박한 토양에서도 왕성하게 생육합니다.

줄기는 곧게 서고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어린 가지는 암갈색으로 능선이 있고 털이 있다가 점차 없어집니다. 잎은 3출엽으로 세 장의 작은 잎이 한 자루에 달리며, 작은 잎은 넓은 난형 또는 도란형으로 길이 2~5cm입니다. 잎 앞면은 짙은 녹색이고 뒷면은 회록색을 띠며 잔털이 있습니다.

꽃은 6~8월에 잎겨드랑이나 가지 끝에서 총상화서를 이루며 피어납니다. 꽃의 길이는 약 4~8cm이며, 짙은 자색 또는 홍자색의 나비 모양 꽃(접형화관)이 특징입니다. 꽃받침은 견모가 있으며 얕게 4개로 갈라집니다. 열매는 협과(꼬투리)로 넓은 타원형이며 10~11월에 익고, 종자는 신장형으로 갈색 바탕에 짙은 반점이 있습니다.

싸리나무_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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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말 : '사색', '상념', '생각'
초가을 산기슭을 온통 보랏빛으로 물들이는 싸리꽃의 은은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잘 반영합니다. 꽃에는 꿀이 풍부하여 꿀벌 수백 마리가 한꺼번에 날아드는 훌륭한 밀원식물이기도 합니다.

싸리나무 유사(비슷한) 식물 종류

싸리속(Lespedeza)에는 우리나라에만 원종 기준 15종이 등록되어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46종이 분포합니다. 싸리나무와 형태가 비슷한 유사종들은 꽃이 달리는 위치와 잎의 형태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종류 학명 주요 구별 특징 꽃 위치
싸리 (정명) Lespedeza bicolor 잎겨드랑이에서 꽃자루가 나와 꽃이 달림 잎겨드랑이
참싸리 L. cyrtobotrya 꽃이 가지 끝에 모여 달림, 용골판이 낫처럼 휨 가지 끝
조록싸리 L. maximowiczii 잎 끝이 뾰족하고 꽃이 잎겨드랑이에 모여 남 잎겨드랑이
땅비싸리 Indigofera kirilowii 꽃이 가장 일찍 피고 아래로 늘어뜨리며 핌 아래로 늘어짐
좀싸리 L. virgata 키가 작고 줄기가 가늘며 꽃이 작음 잎겨드랑이
해변싸리 L. maritima 해안가에 자생, 잎이 두껍고 광택 있음 잎겨드랑이
괭이싸리 L. pilosa 전체에 긴 털이 많고 키가 작음 잎겨드랑이
족제비싸리 Amorpha fruticosa 다른 속(족제비싸리속), 꽃이 보라색 이삭 모양 이삭 모양

싸리나무의 활용처(용도) · 번식 · 식재 방법

싸리나무는 예로부터 한국인의 생활 속에서 없어서는 안 될 나무였습니다.
성경통지(盛京通志)에는 "가지가 가늘고 부드러워서 바구니나 둥근 광주리를 만들 수 있다"고 기록되어 있읍니다.
경도잡지(京都雜志)에는 붉은 싸리 두 토막으로 윷을 만들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분야 활용 내용
생활 도구 채반, 소쿠리, 광주리, 삼태기, 다래끼, 울타리, 사립문, 반짇고리, 빗자루(싸리비), 지게, 회초리, 횃불, 땔감, 키, 지팡이, 화살대, 윷
식용 어린 싹 나물, 잎 데쳐 나물, 열매 가루로 떡·국수·수제비, 잎차, 구황식물로 활용
밀원 꿀벌이 즐겨 찾는 밀원식물. 꽃 한 번 피면 꿀벌 수백 마리 날아듦
토양 개선 뿌리혹박테리아로 공기 중 질소 고정, 척박한 토양 개선, 토사 유실 방지
약용 잎, 줄기, 뿌리, 꽃, 씨앗 전초 약용 (호지자)
관상 7~8월 보랏빛 꽃이 아름다워 정원수, 공원수로 활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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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재 방법

양지 또는 반양지에서 잘 자라며, 배수가 잘 되는 토양을 선호합니다. 건조한 환경에서도 잘 적응하며 척박한 토양에서도 생육이 가능합니다. 정원수 또는 울타리용으로 식재 시 봄에 심는 것이 좋으며, 성장기에 가볍게 비료를 주면 더욱 왕성하게 자랍니다.

번식 방법

봄에 종자를 파종하거나, 뿌리를 4~6cm 잘라 심는 포기나누기로 번식합니다. 가을과 겨울에는 절지(삽목) 및 층위 번식도 가능합니다. 종자 파종 시 발아율을 높이기 위해 파종 전 물에 하루 정도 불려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싸리나무 약용 정보 — 한방 약재부터 부작용까지

싸리나무는 한방에서 호지자(胡枝子)라는 생약명으로 오랫동안 활용되어 왔습니다.
맛은 달고(甘) 성질은 평하며(平) 독이 없어(無毒)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는 약재입니다.
심경(心經)과 간경(肝經)에 귀속됩니다.

한방 약재 이름 :호지자(胡枝子)
뿌리: 호지자근(胡枝子根)
성미(性味):甘·平·無毒 달고, 평하며, 독 없음
귀경(歸經):心經 · 肝經 심장·간 경락에 귀속
약용 부위: 잎·줄기·뿌리·꽃·씨앗 전초 사용 가능

싸리나무의 잎과 잔줄기에는 알칼로이드, 플라보노이드, 사포닌 등 각종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특히 플라보노이드 성분인 쿼세틴(quercetin)과 레스페딘(lespedin)은 혈중 콜레스테롤과 질소 함량을 낮추고 신장 기능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북한의 약초의 성분과 이용에서도 "잎에서 얻은 총플라보노이드와 레스페딘은 피 또는 간에서의 콜레스테롤 양을 줄인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성분 종류 주요 작용
플라보노이드 쿼세틴, 켐페롤, 트리폴린, 이소쿼세틴, 오리엔틴, 레스페딘 콜레스테롤 저하, 이뇨 작용, 신장 기능 개선, 항산화
알칼로이드 부포테닌, N,N-디메틸트립타민, 레스페다민 항염, 항균 작용
사포닌 껍질·줄기·잎에 함유 항염, 면역 조절
아스코르브산 잎에 170mg% 함유 항산화, 면역 강화
탄닌 껍질에 3.2%, 목부에 0.3% 항균, 수렴 작용

주요 효능으로는 청열윤폐(淸熱潤肺), 이뇨통림(利尿通淋), 지혈(止血), 익간명목(益肝明目)이 있으며, 특히 신장 질환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신부전증, 콩팥경화증, 만성 신장염 환자에게 싸리나무 추출물의 플라보노이드 배당체를 복용시켰을 때 요소와 염소이온의 배출이 증가하는 효과가 확인되었습니다.

청열윤폐(淸熱潤肺) 이뇨통림(利尿通淋) 지혈(止血) 신장 기능 개선 콜레스테롤 저하 두통 완화 피부병 치료 항산화 작용 백일해 치료 결막염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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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작용 및 주의사항

현재까지 싸리나무의 특별한 부작용 사례는 보고된 바 없습니다. 독이 없어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으나, 적당량을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일반적인 복용법은 잎이나 줄기를 그늘에 말려 물 2L에 50g을 넣고 약불에 30분 정도 달여 음용하는 것입니다. 임산부나 특이 체질인 경우 전문 한의사와 상담 후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싸리나무 , 고전 속 약용 원문과 해설 — 동의보감

동의보감(東醫寶鑑) 탕액편(湯液篇) 목부(木部)에 싸리나무 관련 내용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동의보감에서 싸리나무는 소형(小荊) 또는 형조(荊條)로 기록되어 있으며, 이는 1608년 허준의 언해두창집요(諺解痘瘡集要)에 소형(小荊)이라는 한자명이 처음 등장한 것과 일치합니다. 

중국 명나라 초기 구황본초(救荒本草, 1406년)에는 호지자(胡枝子)로 등재되어 있으며, 이 문헌이 동의보감 편찬의 참고 자료로 활용되었습니다.

胡枝子 (호지자) — 구황본초(救荒本草) 원문

味甘 性平 無毒 潤肺淸熱 利水通淋 治肺熱咳嗽 百日咳 鼻衄 淋病
【한글 해석】 호지자(싸리나무)는 맛이 달고(味甘), 성질이 평하며(性平), 독이 없다(無毒). 폐를 윤택하게 하고 열을 내리며(潤肺淸熱), 소변을 잘 나오게 하고 임증을 통하게 한다(利水通淋). 폐열로 인한 기침(肺熱咳嗽), 백일해(百日咳), 코피(鼻衄), 임병(淋病)을 치료한다.
胡枝子根 (호지자근) — 중약대사전(中藥大辭典) 원문

祛風除濕 活血止痛 止血止帶 淸熱解毒
治感冒發熱 風濕痹痛 跌打損傷 鼻衄 赤白帶下 流注腫毒
【한글 해석】 호지자근(싸리나무 뿌리)은 풍습을 제거하고(祛風除濕), 혈액 순환을 촉진하며 통증을 멈추고(活血止痛), 출혈을 멈추고 대하를 치료하며(止血止帶), 열을 내리고 독을 해독한다(淸熱解毒). 감기 발열(感冒發熱), 풍습으로 인한 관절통(風濕痹痛), 타박상(跌打損傷), 코피(鼻衄), 적백대하(赤白帶下), 유주종독(流注腫毒)을 치료한다.

동의보감 편찬 당시 조선에서는 싸리나무를 소형(小荊) 또는 형조(荊條)라 하였으며, 중국에서 형벌에 쓰이던 목형(목형)의 가지와 동일시하여 이 명칭을 사용하였습니다. 

조선 법전에도 "태형(笞刑)에는 소형조(小荊條)를, 장형(杖刑)에는 대형조(大荊條)를 사용한다"는 기록이 있어 싸리나무가 형벌 도구로도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싸리나무_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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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리나무 관련 문학 작품 및 얽힌 이야기

싸리나무는 한국인의 생활 깊숙이 자리 잡은 나무인 만큼, 다양한 문학 작품과 민간 설화에 등장합니다. 특히 소박하고 은은한 싸리꽃의 아름다움은 많은 시인들에게 영감을 주었습니다.

싸리꽃
초정(草庭) 김상옥(金相沃, 1920~2004)

그 꽃은
작은 싸리꽃
산들한 가을이었다

봄 여름
가리지 않고
언제나 가을이었다

말라서
바스러져도
향기 남은 가을이었다

초정 김상옥 시인은 봉선화, 항아리 등 우리 주변의 소박한 소재를 시조로 승화시킨 대표적인 시조 시인입니다. 이 작품에서 싸리꽃은 계절에 관계없이 언제나 가을처럼 차분하고 은은한 존재로 묘사되며, 말라서 바스러져도 향기가 남는 꽃으로 표현됩니다. 이는 싸리꽃의 소박하고 청아한 아름다움을 탁월하게 포착한 시입니다.

1 박문수 어사와 싸리 회초리

조선 영조 임금 때 어사 박문수가 나라의 임무를 띠고 경상도를 탐방하던 중, 첩첩산중에서 밤을 맞아 외딴 집에서 하룻밤을 청하였습니다. 

절개 굳은 부인이 싸리 회초리로 박문수의 종아리를 피가 맺히도록 때리며 교훈을 주었고, 박문수는 이 교훈을 평생 간직하여 청렴한 관리로 살았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는 싸리나무 회초리가 지닌 교육적 상징성을 잘 보여줍니다. (출처: 우리 나무 백 가지, 이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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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주몽의 화살 — 삼국사기 기록

삼국사기에는 고구려 미천왕 31년(서기 330년), 후조(後趙)의 석륵(石勒)에게 사신을 파견하여 호시(楛矢), 즉 싸리나무 화살을 보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싸리나무는 가늘고 곧으며 탄성이 좋아 화살대로 최적이었으며, 화살 끝의 오늬(화살 끝 오목한 부분)도 주로 싸리나무로 만들었습니다.

3 윷놀이의 기원

경도잡지(京都雜志)에는 "붉은 싸리 두 토막을 반씩 쪼개어 네 쪽으로 만들어 윷(柶)이라 하였으며, 길이는 세 치에서 작은 것은 콩 반쪽만 한 것도 있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설날에 윷을 세 번 놀아서 한 괘씩 모두 64괘의 윷점을 쳤다고 하며, 이를 사희(柶戱)라 하였습니다.

4 차력사와 싸리나무 씨앗

옛날부터 차력을 공부하는 사람들이나 산속에서 무술 수련을 하는 사람들이 싸리나무 열매나 뿌리껍질을 즐겨 먹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싸리나무 씨를 오래 먹으면 뼈가 무쇠처럼 튼튼해지고, 겨울에도 추위를 모르게 된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이는 싸리나무의 풍부한 영양 성분과 약리 작용에 대한 경험적 지식이 민간에 전승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5 구황식물로서의 역할

흉년이 들면 싸리나무는 중요한 구황식물이 되었습니다. 봄에는 어린 싹을 나물로 먹었고, 가을에는 씨를 받아서 가루로 만들어 죽을 쑤거나 밥에 섞어 먹었습니다. 일본에서는 잎이나 줄기껍질을 가루 내어 밀가루와 섞어 국수로 만들어 먹는 풍속이 있었습니다.

싸리나무 상세 생물 분류 (한글·한자·영문 계통)

싸리나무의 학명 Lespedeza bicolor는 1840년 러시아 식물학자 투르차니노프(Turcz.)가 명명하였습니다. 속명 Lespedeza는 18세기 미국 플로리다 주지사였던 빈센트 마누엘 데 세스페데스(Vicente Manuel de Céspedes)의 이름에서 유래하였으며, 종소명 bicolor는 '두 가지 색'을 뜻하는 라틴어로 꽃의 색깔에서 유래하였습니다.

분류 단계 한글 한자 영문
계(Kingdom) 식물계 植物界 Plantae
문(Division) 속씨식물문 被子植物門 Angiosperms
강(Class) 쌍떡잎식물강 雙子葉植物綱 Magnoliopsida
목(Order) 콩목 豆目 Fabales
과(Family) 콩과 豆科 Fabaceae (Leguminosae)
아과(Subfamily) 콩아과 豆亞科 Papilionoideae
족(Tribe) 된장풀족 Desmodieae
아족(Subtribe) 싸리아족 Lespedezinae
속(Genus) 싸리속 Lespedeza
종(Species) 싸리 L. bicolor
명명자·연도 Turcz., 1840 (Bull. Soc. Imp. Naturalistes Moscou 13: 69)

싸리속(Lespedeza)은 전 세계에 동아시아, 남아시아, 호주, 북미 동부에 46종이 분포하며, 우리나라에는 원종 기준 15종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싸리속은 콩과 콩아과 된장풀족(Desmodieae)의 싸리아족(Lespedezinae)에 속하며, 꽃싸리속(Campylotropis)과 매듭풀속(Kummerowia)이 가장 가까운 근연속입니다.

싸리나무_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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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리나무 전체 정보 요약표

항목 내용
정명(한국어) 싸리
이명 싸리나무
학명 Lespedeza bicolor Turcz., 1840
영어명 Shrub Lespedeza, Bush Clover
중국어명 胡枝子 (호지자)
일본어명 エゾヤマハギ (에조야마하기)
한자명 胡枝子, 小荊, 荊條, 隨軍茶
분류 식물계 > 속씨식물문 > 쌍떡잎식물강 > 콩목 > 콩과 > 싸리속
생장 형태 낙엽 활엽 관목
원산지 한국
분포 한국 전국(표고 100~1,700m), 일본, 중국, 대만
높이 약 2~3m
꽃 색 짙은 자색 또는 홍자색(붉은 자주색)
개화 시기 7~8월
열매 시기 10~11월 (협과)
꽃말 사색, 상념, 생각
생약명 호지자(胡枝子) — 줄기·잎 / 호지자근(胡枝子根) — 뿌리
성미 甘(달다), 平(평하다), 無毒(독 없음)
주요 성분 플라보노이드(쿼세틴, 켐페롤, 레스페딘), 알칼로이드, 사포닌, 비타민C
주요 효능 신장 기능 개선, 콜레스테롤 저하, 두통 완화, 피부병 치료, 항산화
부작용 현재까지 특별한 부작용 사례 없음
번식 방법 종자 파종, 포기나누기, 삽목
유사종 참싸리, 조록싸리, 땅비싸리, 좀싸리, 해변싸리, 괭이싸리 등
관련 문학 김상옥 「싸리꽃」 시조
고전 기록 삼국사기(330년), 구황본초(1406년), 언해두창집요(1608년), 동의보감(1613년)

종결 요약

싸리나무(Lespedeza bicolor)는 한반도 전역에 자생하는 콩과 낙엽 활엽 관목으로, 7~8월에 붉은 자주색 꽃을 피웁니다. 한자명 호지자(胡枝子)로 알려진 이 식물은 생활 도구의 재료, 구황식물, 밀원식물, 토양 개선 식물로서 다양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약용으로는 신장 질환, 두통, 피부병, 폐열 등에 효과가 있으며, 플라보노이드와 알칼로이드 등 다양한 생리 활성 성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삼국사기의 화살 기록부터 동의보감의 약재 기록, 김상옥의 시조에 이르기까지 싸리나무는 한국 문화와 역사 속에 깊이 뿌리내린 식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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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대한식물도감(이창복, 1980), 조선식물향명집(정태현 외, 1937), 한국식물명고(이우철, 1996), 구황본초(1406), 동의보감(1613), 중약대사전, 약초의 성분과 이용(북한), 농민신문, 시니어피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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