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미스 숙근, 플로미스 투베로사 (Phlomis tuberosa)
플로미스 숙근, 플로미스 투베로사 (Phlomis tuberosa) – 층층으로 피는 독특한 다년생 꽃식물
정원에 색다른 분위기를 더해주는 식물을 찾고 계신가요?
보라빛 꽃과 독특한 수직 구조로 시선을 끄는 **플로미스 투베로사(Phlomis tuberosa)**는 조경가와 정원사 사이에서 점점 주목받고 있는 다년생 식물입니다. 한국에서는 일반적으로 ‘플로미스 숙근’이라는 이름으로 유통되며, 강한 생명력과 독특한 꽃차례가 인상적인 식물이죠.
플로미스 투베로사 ,Phlomis tuberosa |
플로미스 투베로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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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Phlomis tubero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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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명: 플로미스 (Phlom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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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꿀풀과 (Lamiace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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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 동유럽, 중앙아시아
‘투베로사’는 라틴어로 ‘덩이줄기가 있는’이라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이름처럼 뿌리 부분에 덩이줄기(괴근)가 형성되며, 이것 덕분에 겨울을 무난히 견디는 숙근성(다년생) 식물입니다.
플로미스 투베로사 ,Phlomis tuberos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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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6월
8월 사이에 보라빛자주색 꽃이 줄기를 따라 층층이 피어납니다. 마치 탑처럼 꽃이 배열되어 있어 조형미가 뛰어납니다. -
잎: 부드러운 털이 있는 회녹색의 잎은 가볍게 향도 나며, 식물 전체에 벨벳 같은 질감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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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성숙 시 약 80~120cm까지 자라며, 다소 수직적인 형태로 공간에 리듬감을 더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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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한성: 매우 강해 한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노지월동이 가능합니다.
플로미스 투베로사 ,Phlomis tuberosa |
재배 요령
조건 |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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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 | 햇빛이 잘 드는 장소에서 최적의 성장을 보입니다. 반그늘도 가능하지만 개화량이 줄 수 있습니다. |
토양 | 배수가 좋은 흙을 좋아하며, 건조한 환경에서도 비교적 잘 자랍니다. 습한 환경은 피해주세요. |
물주 기 | 과습보다 건조 쪽에 더 강합니다. 토양이 마른 후 물을 주는 방식이 좋습니다. |
번식 | 씨앗 또는 뿌리 나누기로 번식이 가능합니다. 성장이 왕성해지면 몇 년마다 나누어주면 좋습니다. |
관리팁 | 꽃이 진 후 꽃대를 잘라주면 더 깔끔한 모습과 재개화를 유도할 수 있습니다. 겨울에는 지상부가 말라 사라지지만 뿌리로 월동합니다. |
플로미스 투베로사 ,Phlomis tuberosa |
생태적 가치
어디에 활용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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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주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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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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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건물 주변의 보더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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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나비를 유도하는 생태정원
다른 식물과 어우러질 때 독특한 수직 포인트를 만들어주며, 특히 잎과 꽃의 질감이 거칠지 않아 다양한 조합이 가능합니다. 같은 꿀풀과 식물인 라벤더, 세이지, 에키네시아 등과도 잘 어울립니다.
플로미스 투베로사 ,Phlomis tuberosa |
플로미스 투베로사 ,Phlomis tuberosa 꽃말
생태적 특성:
뿌리에 덩이줄기(tuber)가 있어 건기에도 생존력이 강합니다.
가뭄에 강하고 내한성(-20°C까지)이 있어 다양한 기후에서 재배 가능합니다.
상징성:
꽃의 층층 구조와 튼튼한 줄기는 단결 또는 지속력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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